아동들의 연령이 다 같아도 개인의 생각과 발달은 다 같지 않습니다. 우선 상담원에 문을 두드리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동의 문제가 있기에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전반적인 예입니다. 이렇듯 아동의 가지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면 깊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또한 어느 정도 자신의 연령만큼 지능적인 발달이 되어 있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발달평가가 실시됩니다.
아동들의 평가는 개인 뿐만 아니라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평가(지능검사 및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과 부모가 생각한 고민과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발견하여 자신을 좀더 정확히 알아봄으로써 자신에 맞는 치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발달평가는 꼭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아동들에게만 적용되는 검사는 물론 아닙니다. 심리검사란 인간의 심리적 현상에서의 개인차를 비교하고 개인의 전체적 인격적, 행동적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학적 측정과정입니다. 그러기에 심리검사에는 지능검사를 포함한 성격, 흥미, 창의성, 자아개념, 학력, 적성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이기에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능검사(K-WISC-Ⅲ, K-WPPSI, K-WAIS) : 유아용, 아동 및 청소년용, 성인용
개인의 전반적인 인지능력을 평가하여 언어성, 동작성의 강약점을 파악함으로써 아동이 가진 부분에 있어 약점은 보안하고, 강점의 능력을 계발하도록 돕는 검사입니다. 정해진 10개의 소검사를 하는데 대략 50~70분 정도가 소요되고 세 개의 보충검사는 추가로 10분~15분을 필요로 합니다. 아동에 따라서 혹은 검사자의 실시 기법에 따라서 검사 길이는 다를 수 있습니다.
K-WPPSI는 K-WISC-Ⅲ를 실시할 수 없는 4세에서 6세 반 정도의 아동을 위한 지능검사입니다.
소검사 설명
동작성검사 빠진 곳 찾기 여러 색상으로 이루어진 물건이나 장면에 빠져있는 그림을 찾는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기호쓰기 일련이 간단한 형태나 숫자가 단순한 기호와 짝지어져 있습니다. 아동은 예시와 같은 방법으로 형태에 대응하는 기호를 그려 넣는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차례맞추기 여러 색상의 그림들이 순서가 섞인 채 제시되고 아동은 논리적인 순서로 이야기를 배열하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토막짜기 검사자가 제시하는 형태를 아동이 관찰하고 두 가지 색상이 토막을 사용하여 제시된 것과 똑같은 형태를 만드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모양 맞추기 일상적인 물건이 그려진 퍼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퍼즐을 검사자가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시하면 아동은 그 퍼즐들을 모아서 의미 있는 하나의 전체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언어성검사 상식 일상적인 상식에 대한 아동의 지식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서 정해진 질문을 검사자가 구두로 제시하면 아동이 대답하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공통성 검사자가 구두로 제시하는 두 개의 단어의 공통점에 대해 아동이 대답하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산수 일련이 산수 문제를 검사자가 구두로 제시하면 아동은 암산으로 계산하고 대답하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어휘 검사자는 구두로 어휘를 제시하고 아동은 그 어휘에 대해 구두로 정의를 내리는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해 검사자가 구두로 제시하는 질문을 통해 아동이 일상생활에서의 문제해결능력과 사회적 규칙 및 개념에 대한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보충검사 동형찾기
(동작성검사)		 쌍으로 이루어진 도형들로서, 각 쌍은 표적부분과 반응부분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아동은 두 부분을 훑어보고 표적모양이 반응부분에 있는지의 여부를 대답하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숫자
(언어성 검사)		 검사자가 차례대로 숫자를 말하면, 아동은 숫자를 순서대로 또는 역순으로 따라하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미로
(동작성 검사)		 난이도가 점점 더 높게 설정된 미로를 아동이 연필을 사용하여 푸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그림검사(HTP, KFD)
그림검사는 종이와 연필 지우개를 제공하고 피검자가 무엇인가를 종이에 표현하게 하는 심리검사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서 피검자의 내면 정서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HTP검사는 3장의 종이를 차례로 주고 거기에 순서대로 집(House), 나무(Tree), 사람(Person)을 그리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그림을 다 그린 이후에는 피검자가 표현한 독특한 의미와 문제를 알기 위해서 몇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려진 그림의 크기, 선의 강약, 그려진 그림의 위치, 원근, 대칭, 음영 등의 표현 양상에 다라 그린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인물의 자세, 얼굴 표정, 복장, 악세서리, 집의 경우에는 굴뚝, 창문, 현관, 나무의 경우에는 줄기, 가지 뿌리 등이 어떻게 그려졌는가를 살펴보면 그린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습니다.
KFD는 동작성 가족화 검사(Kinetic Family Drawing)로서 가족이 무언가를 하는 그림을 피검자에게 그리라고 요구하며 HTP와 마찬가지로 그림을 다 그린 이후에는 피검자가 표현한 독특한 의미와 문제를 알기 위해서 몇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주제통각검사(CAT, TAT)
TAT(Thematic Apperception Test)는 31개의 흑백사진카드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에 하나의 카드는 백지로 되어 있습니다. 30장의 카드 중에는 피검자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20장의 카드를 선택하여 제시하여 검사를 실시합니다. 20매의 그림을 2회로 나누어 실시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림의 매수를 줄여 9~12매의 그림으로도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피검자는 각각의 그림을 보고 그림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 앞으로의 일의 진행, 그림속 사람의 감정, 이야기의 결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대답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과거 경험, 상상, 욕구, 갈등 등이 투사 되면서 성격의 특징적인 면, 발달적 배경, 환경과의 상호작용 관계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CAT(Children Apperception Test)는 TAT의 도판을 아동의 검사에 적합하게 개발한 검사도구입니다. 도판의 그림들을 유아나 아동에게 적합한 유아기나 아동기의 심리적인 문제들이 쉽게 투사될 수 있는 그림들로 바꾸어 놓은 검사입니다. 총 18개의 도판(표준판 9개, 보충판 9개)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동의 일상생활의 문제나 심리상태를 잘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검사입니다.
성격유형검사(MMPI)
성격유형검사(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는 개인 성격의 비정상성 혹은 징후를 평가하여 상담 및 치료에 기여하고 비정상적이고 불건전한 증상이 진전될 가능성을 찾아 미리 예방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성격유형검사는 아동용이 별도로 제작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12세 이상의 읽기가 가능한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검사지 내용에 대해 ‘예, 아니오’로 대답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성격유형검사를 통하여 10개의 항목으로 검사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데 10의 항목은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반사회성, 남성성?여성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경조증, 내향성입니다.
심리유형검사(MBTI)
심리유형검사(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4개의 양극단 영역을 제공하는 8개의 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자기 보고식 검사로 객관식 문항에 ‘예, 아니오’로 대답하는 방법으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4개의 영역 중에서 첫 번째 영역은 외향성과 내향성을 나타내고, 두 번째 영역은 감각과 직관을 나타내고, 세 번째 영역은 사고와 감각을 나타내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 영역은 인식과 판단을 나타냅니다.
잉크검사(Rorschach)
로샤 검사는 종이의 한 면에 잉크를 놓고 반으로 접어 잉크 반점을 만든 것을 검사자료로 제시하고 피검자가 그 잉크반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로샤 검사는 주로 우울이나 사고의 융통성, 생각의 특이성과 같은 인지 사고 기능의 검사, 감정조절방식, 애정욕구와 같은 정서 상태, 대안관계, 자아상 등을 확인하고자 할 때 실시합니다.
부모-아동 행동체크(K-CBCL)
부모-아동 행동체크 검사(Korea-Child Behavior Checklist)는 아동?청소년기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행동을 정리하여 만든 검사도구로서 아동?청소년기에 주로 평가해야할 사회능력과 문제행동증후를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검사는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그 아동의 양육자가 질문지에 응답하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검사 소요시간은 15~20분 정도입니다.
부모-아동 행동체크 검사는 크게 사회능력 척도와 문제행동 증후군 척도로 나눌 수 있고,사회능력 척도에는 사회성, 학습수행, 총사회능력이 포함되며 문제행동 증후군 척도에는 위축, 신체증상, 불안/우울, 사회적 미성숙, 사고의 문제, 주의집중 문제, 비행, 공격성, 내재화 문제, 외현화 문제, 총문제행동, 성문제, 정서불안정이 포함됩니다.
문장완성검사(SCT)
문장완성검사(Sentence Completion Test)는 다른 투사적 검사 보다는 피검자의 의식된 수준의 심리적 현상들이 반영되는 경향이 있는 검사입니다. 문장완성 검사는 성인용과 아동용 2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장완성검사는 가족관계, 교우나 대인관계, 신체인식, 학교나 직장생활, 감정, 일상생활태도, 자기 인식, 사상 등에 관한 문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의 미완성 문장을 제시하면 피검자가 자신의 생각으로 문장을 완성하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문장완성 검사의 경우 고집형, 감정단(短)반응형, 장황형, 자기 중심형, 허위반응형, 공상 반응형, 모순형, 반문형, 은닉형, 거부형, 병적 반응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회성숙도검사
부모를 통해 아동에 대한 전반적인 행동들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시각-운동형태검사(BGT)
9개의 그림카드를 통해 인지, 정서, 성격의 심리적 특성들에 대해 분석하는 검사입니다. 9개의 그림카드에 그려진 도형을 그대로 옮겨 그리는 방법으로 검사가 실시됩니다.
뇌기능검사(VMI)
BGT와 검사와 거의 유사하나 만 5세 미만의 아동에게 실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학습준비도검사(PEP)
학습준비도검사는 아동이 어느 정도 학습에 준비되어있는지 알아봄으로써 이에 대해 아동에 맞는 학습준비를 도와주는 검사입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검사)
소아, 청소년들의 주의력 문제를 진단하는 것으로 시각적 주의력과 청각적 주의력을 함께 진단할 수 있고 아이들이 보이는 과잉행동이나 주의산만이 심리장애로 진단될 만큼 심각한지 아닌지의 여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만3세 이상~성인까지 가능합니다.
기질검사
선천적인 성향을 알 수 있어서 부모와 자녀, 커플 간에 할 경우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더욱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초등학생~성인까지 가능합니다.
학습방법진단검사
아동의 학습 스타일과 방법을 알아서 잘못된 학습방법이 있는지 없는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고등학생까지 가능합니다.
우울검사
우울 이외에도 개인의 여러 가지 성격이나 정서를 함께 검사하고 특히 우울한 특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초등학생~성인까지 가능합니다.
정서●사회성 검사
부모를 통해 아동에 대한 전반적인 행동들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발달검사
아동의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 상황을 알 수 있는 검사로 아동의 정상적인 발달여부, 학교에서나 사회에서의 적응까지 예견해 줄 수 있습니다. 언어발달, 사회성, 감각운동기능 등을 재는 검사 등이 있어 아동의 발달수준이나 발달상 어려움이 있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영아~청소년까지 가능합니다.
학습흥미검사
흥미검사는 학생들의 흥미정도를 파악하여 학습동기를 자극하고 성취로 유도해 내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진로선택 시에 능력이나 적성검사와 더불어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초등학생이 가능합니다.